1.시리즈의 중심, 마석도는 여전히 단단하다.
범죄도시4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마석도 캐릭터입니다. 이번 작품에서도 그는 망설임 없는 판단력과 압도적인 추진력으로 범인을 추격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힘만 믿고 밀어 붙이는 캐릭터는 아닙니다. 이번엔 정서적인 무게도 더해졌고 범인을 잡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인간적인 면이 더욱 돋보입니다. 시리즈가 길어질수록 캐릭터의 진부함이 드러나기 쉬운데 마석도는 오히려 조금씩 진화하면서 지루함을 피하고 있습니다. 이 중심축이 흔들리지 않으니 영화 전체도 안정적으로 흘러갑니다.
2.악의 얼굴, 이번엔 더 교묘하고 잔인하다.
범죄도시4의 악역은 이전 시리즈 보다 훨씬 교묘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단순한 폭력으로 밀어 붙이는 스타일이 아니라 권력과 돈을 이용해 조용히 뒤에서 움직이는 인물입니다. 이로 인해 마석도는 물리적 대결뿐 아니라 더 복잡한 심리전과 증거 싸움에도 휘말리게 됩니다. 관객입장에서 이 새로운 형태의 악은 현실감이 더 크고 그래서 더 소름 끼칩니다. 전작들과 달리 이번에는 범인을 끝까지 추적해 밝혀내는 과정 자체가 주요 서사로 작용합니다. 악역의 변화는 시리즈에 큰 긴장감을 선사합니다.게다가 관객은 이 인물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판을 흔들지 예측할 수 없어 끝까지 눈을 뗄수 없습니다. 마석도와의 대결 구도도 물리적 충돌만이 아니라 내면의 심리 게임처럼 느껴져 더욱 깊은 몰입을 유도합니다.
3.팀플레이의 맛, 혼자보다 함께가 강하다.
이번 범죄도시4에서는 마석도 혼자의 활약보다 팀 전체의 움직임이 더 강조 됩니다. 형사팀의 구성원드이 각자 역할을 분담해 사건을 파고 들고, 수사 과정에서 드러나는 팀워크가 의외의 감동을 줍니다.유머와 케미도 살아 있어서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도 숨 쉴틈이 생깁니다 이 조화가 영화 전반의 리듬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고, 관객은 긴장과 유쾌함을 오가며 이야기에 더 몰입하게 됩니다.특히 결정적인 장면에서의 협력은 '범죄도시'시리지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이럼 팀플레이는 단순한 조연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고 사건을 완성해가는 동반자로 보이게 합니다 마석도의 단독 활약이 빛났던 전작들과 비교해도 이번 편은 더 퐁성하고 균형잡힌 구조를 보여줍니다.
4.액션의 진화, 더 세련되고 날카롭다.
액션은 이전보다 한층 세련돼졌습니다.단순한 주먹싸움이 아닌 상황과 공간을 활용한 입체적인 전투가 인상 깊습니다.건물 내부의 복잡한 주고 도심 한복판의 추격전 어두운 골목에서의 김장감 있는 싸움까지 액션의 질감이 훨씬 다양해졌습니다.특히 마석도의 액션은 여전히 묵직하지만 과하지 않으면서도 속도감있게 전개되어 답답함이 없습니다.격투의 합과 카메라 움직임도 훌륭하게 어우러져서 액션 장면마다 몰입니 극대화 됩니다.과장된연출 없이도 손에 땀을 쥐게 만들 전도로 시리즈 중 가장 완성도 높은 액션을 보여줍니다.관객 입장에서는 그냥 액션장면을 보는 것이 아니라 감정이 얽힌 서사있는 액션을 경험하게 됩니다. 덕분에 액션이 그저 자극적인 볼거리에 그치지 않고 이야기의 무게를 함께 끌고 가는 중요한 촉으로 자리 잡습니다.
5.네 번째 이야기, 시리즈는 어디까지 갈수 있을까?
범죄도시4는 시리즈의 흐름 속에서도 특별히 완성도가 높다는 인상을 줍니다. 매번 새로운 악당, 새로운 사건이 등장하지만 ㅏ그 안에 흐르는 긴장감과 유쾌함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지루할 법도 한데 오히려 더 기대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마석도라는 인물이 여전히 중심을 잡고 있고 그의 주변 세계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세계관 확장 가능성까지 보여주는 이번 편은 단순한 범죄 수사물이 아니라 하나의 프랜하이즈로 자리랍을 준비가 되었다느 느낌입니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질 수 밖에 없는 마무리 였습니다.이번 작품은 해외로케이션이나 국제적인 범죄조직을 암시하는 장면도 있어 다음 편에서의 스케일 확장도 기대하게 만듭니다 단순히 시리즈를 이어가기보다는 스스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 범죄도시의 진짜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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